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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에 외면당한 재보선…여야 지도부 안간힘

진송민

입력 : 2006.10.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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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25 재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북핵 사태로 선거 분위기가 좀처럼 뜨지 않고 있어서 투표율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인천 남동을 지역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쟁점은 역시 북핵 문제였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북핵을 없애는 과정은 평화를 우선하는 포용정책이 중심이 돼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핵도 안되고, 전쟁도 안된다는 제 주장에 동의하시면  '옳소'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현 정부의 잘못된 대북포용정책이 이번 사태를 불러왔다"면서 현 정부 심판론을 주장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계속 지난 10년동안 포용정책만 해서 계속 설탕만 주니까 남북관계가 당뇨병이 걸려버렸어요.]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은 '거대 양당의 한계'를 주장하며,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이 나라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세운 그 사람들이 속한 정당이 민주당 아닙니까?]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 : 반드시 서민을 위한 정치, 재래시장을 확실하게 살려내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북핵 사태로 재보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더욱 떨어지면서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역대 최저 투표율인 21%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선관위는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