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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사위, '한국에 핵우산 제공' 합의

홍순준

입력 : 2006.10.19 07:42|수정 : 2006.10.19 08:12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시기 이견 못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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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새벽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군사위원회에서 미국이 한국에 확실한 핵우산을 제공한다는데 한국과 미국의 군 수뇌부가 합의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

이상희 합참의장과 미국 페이스 합참의장 등 양국 군 수뇌부는 오늘(19일) 새벽 제28차 한미군사위원회에서 한국에 확실한 핵우산을 제공한다는데 군사적 합의를 이뤘습니다.

합참은 이번 군사위원회에서 북한 핵 사태를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뤘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회의에서 핵우산의 기준과 규모 등을 심층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 국민들의 불안감을 씻을 수 있도록 확신을 주고, 북한측에 경고를 줄 수 있을 정도의 핵우산 제공 방안 마련에 군사적인 뜻을 같이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군사위원회는 북한의 추가적 핵 실험이나 군사적 도발에 대비해 긴밀한 정보공유를 유지하고 연합 방위태세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그러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시기에 대해선 우리측 2012년과 미국측 2009년 사이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시각으로 토요일 새벽 열릴 양국 국방장관간의 제 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즉 SCM 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협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