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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덕화 "한국영화 출연하고 싶다"

송호금

입력 : 2006.10.18 11:59|수정 : 2006.10.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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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 씨가 부산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수많은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영원할 것만 같았던 오빠가 벌써 40대 중반을 훌쩍 넘겨버렸다는 사실, 믿어지십니까?

하지만 그 인기와 젊음은 여전한 것 같죠?

[잘 생겼어요. 젊으세요. 생각보다.]

[가까이서 보니까 영화에서보다 더 멋있는 것 같아요.]

유덕화 씨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함께했습니다.

[유덕화/홍콩 영화배우 : 이번에 처음으로 부산에 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줄 줄은 몰랐다.]

유덕화 씨는 개봉을 앞둔 한중일 합작영화 '묵공'에 함께 출연한 안성기 씨와 오픈토크 행사를 가졌는데요.

같은 영화인으로서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유덕화/홍콩 영화배우 : '화려한 휴가'에는 내가 맡을 역은 없나?]

[안성기/영화배우 :  메이요(없다). 다 정해졌기 때문에 그렇지만, 유덕화 씨도 언제든지 제가 필요하시면, 물주전자 드는 것이라도 출연할 테니까..]

유덕화 씨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여 년 동안 배우로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 것 외에도 제작자로서 신인 감독들을 양성하고 저예산 영화를 지지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하죠.

[유덕화/홍콩 영화배우 : 부산국제영화제에 와서 너무 많은 분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 나 역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유덕화 씨의 이번 부산영화제 방문에는 수많은 중국 취재진과 팬들이 따라와 인기를 실감하게 했는데요.

이것도 다 부산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가 됐다는 증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