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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상의 한 교실에는 기업체 사무실과 똑같은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서류를 작성해 결재를 맡고 거래처에 돈을 보내는 업무를 실제 해보는 겁니다.
실업계고 위기라고는 하지만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거의 전부 직장을 얻습니다.
[이영득/서울여상 교감 : 학교에서 배운 과목이 현장에서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해서 다음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2년제인 한양여대의 니트패션디자인과도 거의 10년째 취업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독특한 학과 특성 덕분이기도 하지만 40억에 이르는 시설투자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아람/한양여대 니트패션디자인과 2학년 : 학교생활만 열심히 하면 취업이 다 잘 되니까 취업걱정은 안하고 공부할 수 있어요.]
4년제 대학을 나와도 취직하지 못하는 청년들에 비하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 사람이 첫 직장을 갖는 입직 연령은 남자의 경우 평균 27.2세.
OECD 평균인 22세에 비해 5년이나 늦어 국제경쟁력 약화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강경종/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 : 학력의 거품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인적 자원으로 경쟁력을 가져온 만큼 향후에도 능력 위주의 사회변화가 필요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의 특성화 실업교육이 구직에 허덕이는 청년과 여기에 발목잡힌 국가 모두의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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