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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 대한 오늘(17일) 국회 환경 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에 확연한 견해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기도가 내놓은 팔당호 종합대책의 시행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기도와 한강 유역 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
초점은 수도권 규제와 팔당 수질개선책으로 같았지만 문제를 보는 시각은 소속 정당에 따라 크게 달랐습니다.
여당의원들은 수도권 규제완화를 전제로 한 경기도의 팔당 수질 개선대책은 수도권의 과밀만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강래/열린우리당 의원 : 수도권의 과밀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김문수/경기도지사 : 기타 수질개선과는 무관한 규제를 줄 것이다 이런 것입니다.]
반대로 야당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성경륭 국가 균형발전위원장에게 수도권 정비계획법에서 팔당 유역이 소외되고 있다며 수도권 규제를 풀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진섭/한나라당 의원 : 저희 동부권에는 대학조차도 못 세웁니다.그런 엄청난 낙후된...]
성 위원장은 그러나 상수원 보호와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성경륭/국가균형발전위원장 : 지금 경기도 여주 등에도 부과된 규제보다 훨씬 더 많은 규제가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를 둘러싼 여야와 공방은 오는 31일 국무조정실에 대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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