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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결의 이행방안 협의 사전 조율 '시동'

윤영현

입력 : 2006.10.17 11:06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도 오늘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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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채택 이후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관련국 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일본을 방문중인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17일) 방한합니다.

보도에 윤영현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힐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 오후 12시 반쯤 한국으로 옵니다.

모레 서울에서는 열리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안보리 결의 이행방안 등을 사전 조율하기 위해서입니다.

힐 대표는 오후 4시 반쯤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갑니다.

이어 저녁 7시 쯤 천영우 우리 측 수석대표와 회담을 갖고 안보리 결의 이행방안과 함께 대화와 협상을 통한 외교적인 해결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동북아 순방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 한미 협의과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알렉셰에프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에 이어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가 오늘 오전 방한했습니다.

프라드코프 총리는 오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오후에는 한명숙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 이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젯밤 9시 쯤, 20분 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 해법으로 제재강화에만 치중해선 안되며 대화노력을 병행해야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