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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적어도 30억에서 50억 원 정도는 돼야 부자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이 스무 살 이상 고객 6천4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1명은 '1백억 이상의 재산가라야 부자 측에 들수 있다'고 답한 반면 '5억 원이면 부자'라고 밝힌 사람도 응답자의 3%를 차지했습니다.
자산형성에 가장 기여가 큰 재테크 종목으로는 47%가 예금과 적금을 들었고 35%가 부동산을 꼽았습니다.
펀드 간접투자와 주식·채권 간접투자는 각각 11%와 7%에 그쳤습니다.
저축 목적으로는 내집마련과 노후준비가 각각 37%였습니다.
또 응답자의 48%는 아파트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 본 반면, 현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31%,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21%에 그쳤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세금중과를 꼽은 응답자가 43%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대출금리와 재건축 규제, 판교 신도시 분양 순이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때 기대 수익률은 30% 이상이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아 부동산을 통한 재태크 기대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좋은 내집 마련 방법으로는 59%가 신규분양을 꼽았는데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사람도 48%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