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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가 낳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임방울 국악제가 오늘(16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 규모의 상금과 아마추어 대회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습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명창을 꿈꾸는 전국 최고의 소리꾼들이 자웅을 겨루기 위해 광주로 모입니다.
오늘 개막되는 제14회 임방울 국악제는 2백 60여 명이 참가해 판소리와 기악 등 6개 종목에 걸쳐 학생부와 일반부, 명창부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혜원/판소리 초등부 참가자 : 무대에 서는 거라 교회본당에서 연습을 주로 하고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국악대전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데다 3년 전 광주국악대전과의 통합과정을 거친 임방울 국악제는 참가자수만 첫 회보다 10배 이상 늘어 한국 대표 국악제로 자리잡았습니다.
[마미숙/판소리 명창부 참가자 : 대사습을 통과하면 국악의 등용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임방울 국악제도 점점 더 위상이 높아지지 않을까...]
올해는 상금을 7천9백만 원으로 늘려 전국 국악제 가운데 최고로 끌어올렸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아마추어 대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한편 오늘 전야제에는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대회 마지막날에는 명창 조상현 씨 등 내노라 하는 국악인들이 총출동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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