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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상표 한국 진출 급증

입력 : 2006.10.16 17:02


하나의 서류로 여러 국가에 동시에 상표출원을 할 수 있는 다 국가 1 출원제도를 이용한 외국상표의 한국진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003년 한 번 출원으로 여러 국가에 등록할 수 있는 '마드리드 국제상표제도'가 시행된 뒤 지난 9월까지 외국의 우리나라 출원 건수가 1만8천535건에 이른다고 16일 밝혔다.

시행 첫해인 2003년 1천558건이던 것이 2004년 4천885건, 2005년 7천70건으로 증가했으며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6천933건이 출원, 올해 4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원인 국가별로는 독일이 18.3%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11.9%, 프랑스 10.7%, 이탈리아 9.6%, 스위스 9.4% 순이었고 기업별로는 독일의 도이치 텔레콤이 67건, 네덜란드 필립스 전자 63건, 일본의 재팬 토바코 42건 등이었다.

상품 종류별로는 과학.전기.전자통신기기류가 11.4%였으며 의류 6.3%, 약제 및 의료보조기구 5.6%, 화장품류 5.4%, 과학기술.법률서비스업 4.7% 등으로 집계됐다.

외국기업들의 국내 국제상표 출원은 한국시장에서 상표선점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유럽지역의 상표출원 증가, 마드리드 국제상표제의 편리성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