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진출을 막기 위해 '더러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16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표결을 하루 앞두고 수도 카라카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총검을 가지고 나가라. 베네수엘라가 안보리에 간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놓고 미국의 후원을 받고 있는 과테말라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유엔 총회 비밀투표에서 192개 유엔 회원국 과반수의 지지는 얻을 수 있지만 안보리 진출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데는 힘이 부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