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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감동, '송 북'으로 다시 한번

입력 : 2006.10.16 15:01


책과 음반이 결합한 멀티 콘텐츠가 출시됐다.

감우성·손예진이 주연을 맡아 5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연애시대'를 새로운 콘텐츠로 재생산한 송 북(Song book) '식물처럼, 연애하다'(옐로우미디어)가 바로 그것.

'식물처럼, 연애하다'는 '연애시대'의 팬인 잡지기자 출신 권영신 작가가 이 드라마를 소재로 연애에 대한 담론을 풀어낸 에세이집, 드라마의 음악을 맡았던 노영심이 O.S.T 미수록곡과 명대사·내레이션을 담아 만든 음반으로 구성됐다.

노영심은 "음악과 이야기가 결합한 콘텐츠가 송 북"이라며 "'연애시대'가 준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이를 통해 각자의 연애 담론집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권 작가는 "드라마가 끝날 무렵 우리의 연애시대가 다시 시작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식물처럼, 연애하라'는 것은 '노 섹스(No sex)'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어른이 돼서 하는 사랑은 20살 사랑과 달라야 하지 않을까. 식물처럼 사랑을 키워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음반에는 이문세가 부른 '그때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 롤러코스터의의 조원선이 노래한 '그대여 안녕', 손예진의 목소리로 듣는 '고마워' 등이 담겼다.

또 드라마의 감동을 되살리는 은호(손예진), 동진(감우성)의 주옥같은 명대사도 들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