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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승합차 사고, 9명 사상

박세용

입력 : 2006.10.16 08:05

부부 동반 바다낚시 후 귀갓길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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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저녁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부부동반으로 바다낚시를 다녀오던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승합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타이어는 모두 터졌고 사고차량 주변에는 승객들의 소지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의 뒷바퀴가 터지면서 일어났습니다.

[사고차량 탑승자 : 펑 소리가 나면서 (차가) 흔들리면서 뭔가를 탁하고 쳤어요. 앞 부분을…그런 뒤로는 생각이 안 나요.]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합차는 이 곳 3m 아래 언덕으로 굴렀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1살 오 모씨 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41살 나 모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같은 아파트 주민인 이들은 휴일을 맞아 부부 동반으로 낚시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김병옥/서해안고속도로 순찰대 :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신분들이 일부 계시지 않는가, 그럼으로 인해  사망자가 늘지 않았나 현재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차량 뒷바퀴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