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검색 동참에는 '난색'…"권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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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렇게 중국에 강한 압박,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만 중국은 제재 목적이 대화에 있다면서 결의안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화물 검색도 사태를 악화 시킬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의 목적이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류젠차오 외교부 대변인은 안보리 조치의 목적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 환경 조성에 있다는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탕자쉬안 국무위원도 푸틴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의 현 정세를 완화하기 위해 양국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중국은 안보리 결의안 이행에 동참하면서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화물 검색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박 검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수 있는 데다 화물 검색 조항이 구속력이 없는 권고 사항이라며 미국과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안보리 결의에 규정된 대량 살상 무기나 주요 재래식 무기의 대북 수출 금지에는 적극 동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국 중국은 대화를 위한 제재라는 방침에 따라 안보리 결의의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제재가 북한과의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완충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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