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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결의안 채택, "증시 영향은 제한적"

한승희

입력 : 2006.10.16 07:58

기업 실적발표가 장세 주도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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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안에 대해서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예상했던 범위 안이라는 반응입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려 했던 수준은 아니다."

유엔의 대북제재안 수위를 놓고 불안감에 움츠러 들었던 주식시장은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입니다.

군사행동이나 북한 선박, 항공기의 전면 입항금지 등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북핵에 억눌려 세계 증시의 상승 흐름에서 소외됐던 우리 증시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 강행을 선언한 지난 3일이후 세계 43개국 증시의 상승률은 평균 2.5% 정도.

우리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만 3~4%씩 떨어졌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에 비해 주식시장의 낙폭이 커 상대적으로 과도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삼성전자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장세를 주도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대응이 어떻게 될지, 더 큰 불확실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북핵문제가 단기간에 마무리되진 않을 것으로 보여 상당기간 우리 증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