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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 자민 부총재 "미국이 직접 대화에 나서야"

입력 : 2006.10.14 20:06


일본의 유력 정치인인 야마사키 다쿠전 자민당 부총재는 14일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이 직접 북한과 대화에 나 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야마사키 의원은 이날 가고시마에서 가진 강연에서 "북한은 미국이 체 제보장을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 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미.북 대화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검토중인 주변사태법 적용과 관련, 현재의 북한을 둘러싼 상 황이 일본의 평화와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무력분쟁 등의 주변사태에 해당하는 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주변사태법이 상정하고 있는 것은 북한이 폭발하는 상황이다.

아직 거기까지는 가지않았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야마사키 의원은 또 유엔 안보리가 추진중인 대북 제제결의에 대해서도 "임검을 하게 되면 선전포고로 보고 북한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에 피해가 올 수 있 다는 각오를 하지않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이 여론의 지지에 힘입어 북한에 대해 초강수 로 대응하고 있어 야마사키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소수의 의견으로 묻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야마사키 의원은 가토 고이치 전 간사장과 함께 당내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아시아 외교비전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