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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 국화!
흰색과 노란색이 주종을 이루던 과거와 달리 가지각색 빛깔을 자랑할 뿐 아니라 모양도 천차만별입니다.
[황인옥/경기도 파주시 : 국화는 가을에만 볼 수 있어서 향기도 좋고 집에 가져가면 아이들도 좋아한다.]
예부터 약용과 식용으로 쓰였기 때문에 요즘 같은 웰빙시대에 더욱 각광을 받습니다.
[윤재필/한국화훼농협 소매유통사업부 : 성묘 이후엔 집안 관상용으로 팔리고 있다. 전체
매출에 10~15%를 차지할 만큼 많이 팔린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2만 9천 평 드넓은 유리 온실!
100여 종의 국화가 일년 내내 수출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연중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신상전/구미원예농단 생산이사 : 컴퓨터가 온도, 습도, 채광을 조절해 가을 날씨를 만들어 주므로 3개월 만에 꽃 수확이 가능하다. 1년에 4번 연중무휴로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 국화들은 대부분 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피는 일명 스프레이 국화로 국화 최대 소비국인 일본에 연간 1000만 송이를 수출합니다.
일본 국화 수입시장의 23%를 차지하며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은수/구미원예농단 대표이사 : 다양한 품종으로 일본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자동화시스템으로 연중생산이 가능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우리 국화의 일본 수출 경쟁력은 무엇보다 빠른 공급입니다.
수확한 국화들은 완전 자동화로 절단부터 포장 작업까지 마친 뒤 8시간 동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 다음 바로 일본으로 운송됩니다.
불과 48시간 만에 일본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꽃의 신선도가 비교적 잘 유지됩니다.
또, 일본 소비자들의 기호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도 수출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김현석/구미화훼시험장 연구사 : 우리 국화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 기호에 맞춰 꽃이 크지 않고 연한 파스텔 빛깔에 중점을 두고 신품종 육성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 연구진이 토종국화 품종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막대한 로얄티 지출을 해왔던 우리 농촌 입장에서는 반가운 희소식입니다.
[한윤열/구미화훼시험장장 : 로열티가 구미화훼수출단지만 해도 연 4~5억 원으로 우히 품종을 보급해 로열티를 줄이고 수출 경쟁력과 농가소득 올리기에 힘쓰고 있다.]
토종국화들은 이달 초부터 일본으로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당당한 화훼수출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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