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국산 인공위성의 국내 자력발사' 계획이 당초 2007년 10월에서 2008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 체결 지연으로 러시아측의 인공위성 발사체 상세설계도 제공이 늦어져 국산 인공위성의 자력발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100kg 크기의 과학위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2007년 10월 전남 고흥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자력으로 발사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러시아측은 발사체의 1단 액체연료 부분을, 우리나라는 2단 고체연료 부분을 각각 제작하고 있으나 러시아측이 1단과 2단의 연결부위 등 발사체에 관한 상세 설계도를 제공해야 발사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