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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에 열중해 있는 아이들.
그런데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아이들이 눈에 띕니다.
[아이가 항상 무릎을 꿇고 앉거나 W 자 모양으로 발을 벌리고 앉아 있는다. 아니면 다리가 항상 엉덩이 밑에 깔려 있다.]
어린이 안짱다리는 우리나라의 좌식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다리를 깔고 앉는 자세는 발목과 정강이 뼈, 대퇴골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다리가 휘어지는 소위 O자, X자 다리로 변형됩니다.
[송동호/고려대 안암병원 소아과 족부클리닉 교수 : 커서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무릎에 많은 무리를 줘서 성장에도 좋지 않다.]
안짱다리는 아이의 걸음걸이를 뒤에서 볼때 발이 비정상적으로 안쪽으로 향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김효선/경기도 안양 : 다른 아이들하고 비교했을때 많이 휘어있다는 느낌이 들고 걸을 때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서 자주 넘어진다.]
때로 안짱다리로 인한 통증은 성장통으로 오인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송동호/고려대 안암병원 소아과 족부클리닉 교수 : 이유없이 다리가 아플 경우 성장통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당수는 발이나 다리에 구조적인 이상이 오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안짱다리는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상태가 훨씬 좋아지고 심한 경우에 교정기를 착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항상 부모는 영아기 때부터 아이가 두 다리를 쭉 펴고 앉도록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엎드려서 웅크려 자는 자세도 다리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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