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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 핵실험으로 햇볕정책이 실패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11일) 속에 담아둔 말을 쏟아냈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반도의 현실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직후 마련된 일문일답 시간.
햇볕정책 실패론에 대한 질문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아주 해괴한 이론이라며 만만한게 햇볕정책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 만만한 것이 햇볕정책이라고 이러는 것은 타당한 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용정책을 계속 주장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로 따진 사실도 털어놓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 포용정책은 조금이라도 남북간을 긴장완화이고 악화시킨 적이 없는데 어째서 그렇게 말해야하냐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도 전적으로 동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미 관계 때문에 한반도에서 성공한 햇볕정책이 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며 이번 사태는 미국의 대북 핵정책이 실패한 것이란 말도 덧붙였습니다.
여권안에서도 참여정부가 일관성있게 포용정책을 추진하지 않아 결국 핵실험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의원 : 대북 포용정책 폐기는 주장은 민족의 운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매우 무채임한 주장입니다. ]
반면 한나라당은 햇볕정책에서 출발한 대북 사업의 전면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형오/한나라당 대표 : 개성공단 사업,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일체의 대북지원 경협은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내일 국회 본회의를 사흘째 열어 정부의 대처방안을 계속 추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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