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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지만, 앞서 보셨듯이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개인소비나 기업운용 모두 당장의 불확실성을 피하자며 움츠러들자 정부가 경기부양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핵실험 발표 사흘째.
시민들은 차분하지만 불안감이 다 가신 것은 아닙니다.
[북한에서 어떻게 나올지 불안하기도하고...]
[실제로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죠.]
향후 불확실성이 일부에서는 움츠러든 소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장 매출로 집계되지는 않지만, 백화점 매장에서는 큰 돈이 들어가는 내구재 구입을 미루려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매장마다 하루 평균 3~4대씩 팔리던 대형 PDP TV는 핵실험 이후 하루 1대 팔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이사와 혼수 수요를 기대했던 가구 매장도 찾는 손님들이 뜸합니다.
[백화점 직원 : 손님이 없어요. 분위기가 불안정하잖아요. 나라가... 보시면 백화점 안에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아요.]
자동차 판매도 비슷합니다.
[석현호/현대자동차 부장 : 이런 분위기에서 과연 수요자들이 선뜻 계약에 응할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계약을 해약하는 경우까지 생겼습니다.
[공인중개사 : 불안하니까...하실 마음이 있었는데 핵실험 때문에 안 하신다.]
[양해근/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 파주나 문산 같은 지역 중심으로 그동안 통일을 대비해서 각광받던 지역들이 이번 북핵사태로 인해 가장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도 내년 사업계획에서 북핵 리스크를 고려 대상 1순위에 올렸습니다.
[배상근/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북핵 사태는 우리의 내수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경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당장 올해 5%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검토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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