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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점차 안정…강한 반등에는 실패

하현종

입력 : 2006.10.11 18:10

2차 핵실험 보도에 한때 크게 출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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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 시장이 핵실험 충격으로부터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지수 반등에는 실패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88p 내린 1325.49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마감됐습니다.

개장 직전 북한이 두번째 핵실험을 실행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함께 주식 시장은 오늘 오전 크게 출렁였습니다.

한 때 10p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지만, 일본 언론 보도가 오보로 가닥이 잡히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나흘째 이어졌지만 개인이 400억 원 이상을 내다 팔면서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 어제보다 소폭 오른 555.48로 마감됐습니다.

북핵 여파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과 내일 옵션 만기일의 부담감이 겹치면서 강한 반등이 나오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환율은 이틀째 진정 국면을 보이며 960원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환율은 3원50전 오른 963원으로 거래가 시작됐지만 2차 핵실험이 오보라는 소식과 함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