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자 자산운용 가장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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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을 제외하고 현금과 채권 주식 등 금융자산만 1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9억 6천만 원 이상을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모두 8만 6천7백 명.
성인 인구의 0.22%를 차지해 세계 평균과 같습니다.
싱가포르는 1.48%, 일본은 성인 인구의 1.29%가 금융자산 1백만 달러 이상의 부자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3천만 달러, 우리 돈 290억 원이 넘는 금융자산을 가진 갑부는 375명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재호/메릴린치 서울지점 사업본부장 : 주식시장의 높은 수익률과 GDP 성장에 따라 지난해 부자가 크게 늘어났다.]
한국 부자는 대부분 기업인이거나 사업주, 기업 영업 담당자 출신이었습니다.
또 남성 비율이 87%로 나타나서 부의 남성 편중현상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 가운데 가장 심했습니다.
한국 부자들은 안전한 현금과 예금, 채권 형태로 자산의 60%를 가지고 있어 아시아 부자들 가운데 가장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메릴린치는 평가했습니다.
메릴린치는 지난해 부자증가율 세계 10위권 국가의 절반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라면서 이 지역 부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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