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남부 산유지에서 10일 총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로열 더치셸이 운영하는 한 석유생산시설을 기습해 60여명의 근로자들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셸은 이로 인해 문제의 시설을 폐쇄했으며 하루 1만 2천 배럴 가량의 석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셸측과 지역 주민들의 갈등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정부가 관료들을 현지 파견해 협상에 나섰습니다.
나이지리아 산유지의 주민들은 석유 생산에 따른 이익을 제대로 배분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