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한중 정상회담이 중요한 고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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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북한 핵실험 발표 당일 말한 대로 조율된 전략적 대응 조치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10일) 아침과 점심 자리를 북한 핵실험 해법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수렴하는 데 썼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같은 대책이라도 잘 조율되고 의견이 모아지면 효과가 있는 법이고... 의견을 구하니까 좋은 말씀해 주십시오.]
노 대통령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 포용정책,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외교 안보 책임자 교체 등에 대해 성의 있게 듣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전직 대통령과 만남에서는 국정 운영의 경험을 구하는 모습은 물론 팽팽하게 맞서는 의견들을 모두 받아 안으려는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먼저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입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질책 받을 일은 질책 받아야 하지만 도와 달라고 해야 할 일은 도와 달라고 하고 싶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사회 지도층 인사들도 만나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모레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
그나마 북한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중국과 어떤 방책을 조율해 낼지 북한 핵실험 사태의 중요한 고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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