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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일단 안정'…주가 반등·환율 하락

이민주

입력 : 2006.10.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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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이 북한 핵실험의 충격을 딛고 하루 만에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주식시장은 반등에 성공했고 환율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어제(9일) 32.6포인트나 폭락한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97포인트 오른 1,328.3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무려 48.22포인트나 폭락한 코스닥 지수도 개인의 투매가 진정되면서 단숨에 550선을 회복했습니다.

어제보다 15.6포인트나 올라 554.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여전히 팔자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뉴욕증시가 북핵실험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마감한 점, 국제사회의 대응이 외교적 해결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 그리고 어제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어제 큰 폭으로 급등한 환율도 주가가 오르고 달러 강세가 꺾이면서 6일만에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어제보다 4.4원 내린 959.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북핵과 관련한 1차적인 충격에서는 벗어난 듯 보이지만 워낙 불확실한 요소가 많은 만큼 위험관리에 어느 때보다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