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촛불집회·서명운동 벌여…진보단체도 집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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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북한의 핵실험 성공발표 이후 그 해법을 놓고 진보, 보수단체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각각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촛불집회를 열며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했던 보수단체의 강경 분위기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 50여 명은 오늘 오후 2시 탑골공원에 모여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벌이며 북한 제재에 동참을 호소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나라사랑 어머니연합 등 20개 단체 1백여 명도 오늘 낮 청운 동사무소에서 김정일 축출 및 노동당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촛불집회도 계속돼 오늘 저녁 청계광장에서는 최대 2천여 명이 모여 정부의 대북지원의 중단과 대북제재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에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주장했던 진보단체들도 오늘 집회를 이어갑니다.
통일연대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에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적 사태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재야, 반미단체들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평통사 회원 50여 명도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갖고 반미 연대집회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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