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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일각 "핵실험 단정 아직 이르다"

정호선

입력 : 2006.10.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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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핵실험 관련해 밤사이 들어온 소식을 국제부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국제부 정호선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미국 정보당국 일각에서 북한에서 감지된 지진파는 핵실험에 의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정보 당국자가 "이번에 감지된 지진파가 1킬로톤 미만인데, 이것이 핵실험에 의한 것인지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국자는 과거 실시된 핵실험들은 폭발 규모가 수 킬로톤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거짓말 가능성 때문에 분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국 관리도 "리히터 규모 4 미만의 진동 결과는 핵실험 보다는 TNT 수백톤의 폭발일 수 있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