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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SCM서 북핵 대응방안 논의"

홍순준

입력 : 2006.10.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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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와 합참은 주요 간부들이 오늘(10일) 새벽까지 상황파악과 분석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이 오늘 새벽 럼즈벨드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국방부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순준 기자! (예,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밤새 북한군의 상황은 어땠습니까?

<기자>

예, 국방부와 합참이 전 군에 경계태세 강화 지시를 내린 가운데 밤새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은 오늘 새벽 늦게까지 상황 파악과 분석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윤광웅 국방장관이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긴급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두 장관이 20여 분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제 3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즉 SCM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SCM에서는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를 주 의제로 다루기로 했던 당초 계획이 바뀌어 북한 핵 문제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1시, 윤광웅 장관 주재로 군단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 핵 실험과 관련한 국내외 정세를 보고하고, 각 군의 군사 대비 계획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방부와 합참은 이르면 오늘 미군 정보당국으로부터 북한 핵 실험에 대한 분석 자료를 넘겨받아 핵실험이 실제 성공했는지 여부와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