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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이르면 오늘 밤 긴급회의 소집

박성구

입력 : 2006.10.09 12:52|수정 : 2006.10.09 13:22

총장 선출한 뒤 북핵 대처방안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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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빠르면 오늘(9일) 밤 긴급회의를 소집해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는 한국시간으로 빠르면 오늘 밤 11시쯤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실험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합니다.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은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시각이 밤 늦은 시간이어서 일단 전화를 통해 긴급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논의 결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일단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입수한 뒤 빠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오전에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유엔안보리는 앞서 북한의 핵실험 선언과 관련해 지난 6일 의장성명을 채택해 유엔헌장에 따른 제재 경고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실험을 최종 확인되면 강도높은 제재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헌장 7장에는 경제제재에서 무력제재까지 다양한 강도의 제재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대북경고 당시에는 유엔 안보리는 포괄적으로 유엔헌장을 인용해 핵실험 강행 때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걸 북한에 경고했었습니다.

유엔대표부 최영진 대사는 오늘 밤 10시반으로 예정된 유엔사무총장 선출건은 현재로서는 변경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더라도 사무총장 건을 먼저 처리한 뒤 논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