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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민본주의적 개혁 정치의 결정판"

양만희

입력 : 2006.10.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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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되고 처음 맞는 9일 오백예순 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글을 "민본주의적 정치개혁의 결정판"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세계 어느 역사를 봐도 지배층이 쓰는 문자가 있는데 백성을 위해 새로 글자를 만든 일은 없었다"며 "계급적 세계관을 뛰어넘어 백성을 하나로 아우르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글은 또한 자주적 실용주의와 창조정신의 백미"라고 노 대통령은 칭송하고 "한글에 담긴 세종대왕의 이런 정치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야말로 혁신과 통합을 이루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