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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공연계 소식을 유성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랑 받아본 적도 없고 사랑하는 방법도 몰라 타인의 사랑조차 용납하지 않는 절대적 존재.
냉혹한 절대적 존재가 휘두르는 폭력과 등장인물들의 고통을 통해 역설적으로 사랑을 말하는 연극 '정화된 자들'입니다.
27살에 생을 마감한 영국의 천재 극작가 사라 케인의 작품으로, 제 6회 서울 국제 공연 예술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경극과 비슷해 보이지만 경극보다 부드러운 음색과 우아한 대사가 매력적인 '곤극'입니다.
곤극은 경극의 원류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무형 문화재입니다.
중국의 차세대 연출가 티엔친신이 각색과 연출을 맡은 곤극 '도화선'은 선비와 기생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작품입니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입단 20년째인 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희극 발레로 고국 팬들을 찾아옵니다.
고집쟁이 아가씨 카타리나가 신사 페트루치오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 강수진 씨는 카타리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끼를 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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