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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지금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친 1주일간의 황금 연휴 기간입니다. 이 연휴기간을 이용해 중국 전역이 결혼식으로 뒤덮힐 정도로 결혼식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국의 예식장과 호텔, 대형 식당 등 곳곳이 황금 연휴 결혼식 특수로 큰 성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국경절 연휴기간의 낮시간 결혼식 예약이 이미 올초에 끝난 상태이다보니 저녁시간으로 예약이 밀리면서 '저녁 결혼식'이란 새로운 풍속도까지 생겨날 정도입니다.
[예식장 관계자 : 황금연휴 기간의 결혼식 예약은 이미 다 찼습니다. 모두들 이번 연휴에
결혼하기 원하고 있어서 낮시간 예약은 물론 저녁시각까지 예약이 된 상태입니다.]
하객들도 정신없이 바빠졌습니다.
국경절 연휴에 결혼식이 몰리는 바람에 심지어 하루에 대여섯 차례의 결혼식을 하루 온종일 바삐 다녀야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장산리/결혼식 하객 : 청첩장을 이미 3장이나 받았습니다. 5~6장 받은 친구들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예식비가 2배 이상 드는데도 불구하고 국경절 연휴 결혼식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 중국 수립일인 국경절을 길일로 여기는데다 긴 연휴로 하객들이 참석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중국 젊은이들에게 국경절은 최고의 결혼 연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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