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북한의 핵실험 강행 선언으로 우리 금융시장은 다소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어제(4일) 22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135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도 한몫 했지만 북한의 핵실험 강행 선언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낙폭이 커졌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도 1% 안팎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달러당 95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외환시장이 그리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아니지만 북한 핵실험 선언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도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금융시장이 북핵 변수에 대해 상당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북한의 핵실험 강행 여부, 유엔과 관련국의 대응 수위 등 여러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단기적인 악재는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