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에 따른 결과는 전적으로 북 책임" 경고…대북 수해물자 지원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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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의 판단은 북한이 핵실험을 실제로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이번 발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정이기 때문에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이 실제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윤광웅/국방부 장관 : 핵실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어제(4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핵실험을 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을 강구하고, 한편으로는 실제로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초래될 상황에 대해 북한이 분명히 알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 없도록 북한에 대해 엄중 경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측에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추규호/외교부 대변인 :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분명히 재확인하며, 북한이 핵실험 계획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또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면서, 핵실험에 따른 결과는 전적으로 북한 책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에 대한 수해물자 지원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지하 핵실험 때 갱도를 메우는 데 쓸 수 있는 시멘트가 포함돼 적절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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