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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화학상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로저 콘버그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콘버그 교수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가장 기뻐한 사람은 50년 전 역시 노벨상을 받았던 아버지 콘버그, 아서 콘버그 박사입니다.
아들 콘버그는 세포가 단백질 형성을 위해 유전자 정보를 파악하는 과정을 규명해 줄기세포 연구 등에 큰 진전을 가져온 공로로 화학상을 받았는데요.
12살 때 아버지 콘버그가 노벨 의학상을 받아 스톡홀름에서 열린 시상식에 따라갔던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노벨상을 수상한 건 콘버그 부자가 여섯 번째고요, 부녀가 각각 노벨상을 받은 경우도 한 차례 있습니다.
그제(3일)부터 일본에선 하이테크 국제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갈고닦은 기술로 만든 최첨단의 IT 제품과 전자제품을 들고 세계 최정상의 하이테크 회사들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주목되는 것은 일본 무라타 사의 자전거 타는 로봇 '무라타 보이'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며 가느다란 길을 오르고 커브를 도는 솜씨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제조사는 이 로봇을 발전시켜 건설현장 등에서 사람 대신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고 높고 좁은 곳에서 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람 대신 옷을 입어보며 쇼핑을 돕는 CG 모델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편 독일에서는 세계 최대의 책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가 이번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만명이 모인 전통의 북 페어도 올해는 출판계가 큰 도전을 받고 있는 뉴 미디어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온라인에서나 DVD 등으로 전통적인 책이 디지털화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이런 뉴미디어와 기존출판계를 연결지으려는 노력이 활발합니다.
또 방대한 문학 자산을 가진 인도 문학계가 올해의 초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에어버스 380의 인도가 또 연기됐습니다.
세계 최대의 2층짜리 초대형 여객기로 개발된 A380은 그동안 번번이 출하가 늦춰지면서 CEO가 해고되는 등 말썽을 빚었는데요.
새 CEO 체제로 들어와서도 다시 한 번 인도를 연기해 내년 10월에나 시장에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에어버스의 모 회사 주식은 바닥을 쳤고, 2조 5천억원 가량의 경비를 절감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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