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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참기름 유통, 3억3천여 만원 부당 이득

김현우

입력 : 2006.10.04 17:22|수정 : 2006.10.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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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가짜 유해식품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여러분들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콩기름을 섞어 만든 참기름을 진짜 참기름으로 속여 대량으로 판매한 혐의로 48살 고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올해 1월부터 콩기름 70%와 수입 참깨 30%를 섞어 만든 가짜 참기름을 100% 참기름으로 속여 도매상가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리터당 6천 원의 가짜 참기름을 1만5천 원의 진짜 참기름으로 속여 3억3천여 만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시중에 유통되는 가격이 싼 100% 참깨분 참기름의 경우 식약청에 확인한 뒤 구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재용/서울경찰청 수사계 : 소비자들이 원재료가 100% 참깨라고 명기된 제품에 대해서는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 식품 사범 특별 단속을 벌여 젖소를 한우로 속여 팔아 1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40살 오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또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냉동갈치 1000톤을 국내산 제주 은갈치로 속여 판 정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