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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 아들 구하려다 어머니까지 참변

유병수

입력 : 2006.10.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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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저녁 7시쯤 부산 초량 2동 주택가 2층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세들어 살던 28살 정 모 씨와 아들 7살 신 모 군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13평짜리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정 씨는 불이 나자 황급하게 빠져나왔지만 아들이 미처 피하지 못한 것을 알고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