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급격히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다음주쯤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영국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최근 솔라나 유럽연합 외교정책 대표와 라리자니 이란 핵협상 대표 사이에 전화 회담이 열렸으나, 이란으로부터 핵농축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솔라나 대표는 그동안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을 대신해 협상에 나서, 이란이 핵활동을 동결하면 경제와 외교적 보상을 하겠다는 안을 제시했으며 6개국은 이와는 별도로 협상 실패에 대비한 제재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