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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겨울연가'에 일 언론 관심 집중

입력 : 2006.10.04 14:37


4일 막을 올릴 뮤지컬 '겨울연가'에 일본 언론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4일자 일본 스포츠호치 신문은 "일본에서 '욘사마'의 인기를 확고히 한 드라마를 무대에 올리는 '겨울연가 더 뮤지컬'의 공개 연습이 3일 도쿄 신주쿠 코마극장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까지 연출하는 윤석호 PD는 '드라마는 일본 분들을 의식해서 만든 것이 아닌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 줬다'면서 '뮤지컬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궁금하다.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올 1월 삿포로 눈꽃축제 기간에 프리뷰 공연을 통해 첫선을 보인 뮤지컬 '겨울연가'는 6월26일 도쿄 신주쿠 코마극장에서 제작발표회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배용준이 연기했던 '준상' 역에는 팝페라 가수 임태경과 배우 이상현, 최지우가 연기한 '유진' 역에는 박홍주와 임강희가 더블 캐스팅됐다.

박용하가 분했던 '상혁'과 박솔미의 '채린'은 각각 이필승과 지니가 연기한다.

'명성왕후' '맘마미아' 등의 뮤지컬에서 음악을 담당한 김문정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는다.

뮤지컬 속 모든 노래와 대사는 한국어로 처리되는 '겨울연가'는 4일부터 29일까지 도쿄 코마극장에서 36회 공연된다.

다음달 23~27일에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에서 8차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