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1명 중 9명 신원 확인…부상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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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서해대교 연쇄 추돌사고에 대해서 경찰이 본격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사망자 11명 가운데 9명의 신원이 확인이 됐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서해대교 참사는 사망 11명에 부상 50명이라는 기록적인 피해를 남겼습니다.
차량 29대가 뒤엉키면서 불이 나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차량 스무 대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우선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첫 번째 추돌과 뒤이은 연쇄 추돌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실이 드러날 경우 사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과속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등의 책임을 물어 입건할 방침입니다.
또 사고차량 가운데 한 화물차에서 엔진이 튕겨져나오면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최초 발화지점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교통사고에 뒤이은 화재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11명 가운데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39살 김광민, 61살 성기문, 55살 김분옥, 68살 김희순, 73살 박남선, 47살 김재복, 36살 김선숙, 13살 송민구, 25살 김기호, 모두 9명입니다.
부상자는 44살 이만수 씨를 포함해 모두 50명입니다.
경찰은 시신이 불에 심하게 훼손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에 대해서는 지문을 채취하거나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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