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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셋값 상승률 3년6개월 만에 '최고'

편상욱

입력 : 2006.10.04 07:49|수정 : 2006.10.04 07:57

중소평형 상승률이 대형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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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전셋값 크게 올라 상승률이 3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은행이 내놓은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세값은 전국적으로 0.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승률은 지난 2003년 3월이후 3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용인 기흥이 3.6%로 전국 최고였고 파주가 2.9%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은평과 중랑, 고양 덕양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강북지역 전셋값이 1.3%나 올라 1.2%가 오른 강남지역의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전셋값이 2%이상 급등한 시·군·구만도 전국적으로 대구 달성과 울산북구 등 16곳이나 됐습니다.

전셋값은 대형평형이 0.6% 오른 반면, 중·소형평형이 0.9%나 올라 상대적으로 서민층의 부담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은 이사철 맞아 전세수요가 늘어난 데다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집 사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전세값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