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미 핵폭탄 관련 기술에 관한 실험을 여러 차례 실시했으며, 최대 12개 이상의 핵무기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핵분열 물질을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핵 비확산 연구센터와 기밀정보 자료, 전문가 평가 등을 인용해 북한은 최소한 여섯 개에서 여덟 개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확보했으며, 많게는 12개 이상을 제조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핵 비확산 전문가들은 또 북한이 지난해 5월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폐연료봉 8천 개 인출을 완료했다고 공표했다면서 여기에서 두세 개의 핵폭탄을 추가로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실전에 사용가능한 핵무기를 제조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적어도 핵무기와 관련한 기술 실험을 많이 했다는데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