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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엔 사무총장 결정의 남은 절차는?

최호원

입력 : 2006.10.03 21:03|수정 : 2006.10.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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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반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 위한 가장 큰 고비를 넘긴 셈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텐데 최종 확정까지는 어떤 절차가 남아 있는지 최호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4차 예비투표가 끝난 뒤 안보리 공식 투표날짜가 오는 9일로 잡혔습니다.

안보리가 더 이상의 추가 예비투표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최영진/유엔 대사 : 이 절차를 빨리 끝내고 지금 상태에서 제일 유리한 후보를 확정짓자는 움직임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9일 공식 투표에서도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반대없이 9개국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반 장관은 유엔 총회에 단일 후보로 추천됩니다.

총회에서는 통상 안보리의 추천 사실을 공개한 뒤 박수로 추인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회원국들이 총회에서 투표를 요구하면 투표 절차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그동안 실제 투표가 이뤄진 적은 없습니다.

이같은 절차가 모두 순조롭게 끝날 경우 반 장관의 사무총장 당선은 이달 중순 쯤 확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유엔 총회가 새 사무총장을 최종 확정할 때까지는 일단 조용하고 치밀한 득표 외교 전략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