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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 "민심이 당심 될 것"

김우식

입력 : 2006.10.03 21:03|수정 : 2006.10.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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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년 대선까지 아직 1년  넘게 남았지만 대선 주자들의 레이스는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SBS는 오늘(3일)부터 엿새동안 유력 후보들을 분석하는 연속기획을 준비했습니다. 그 첫 순서는 SBS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입니다.

김우식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서울 도심에 물길이 뚫린 지 1년, 이명박 전 시장이 퇴임 뒤 처음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한반도 내륙운하 건설을 대선가도의 승부수로 던진 이 전 시장에게 청계천은 정치적 상징입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한반도 대운하는 경제적 효과는 물론이고 국민들에게 재도약하는, 국운이 융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지금까지 국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SBS 여론조사 결과 운하 건설을 대표상품으로 내세운 퇴임 뒤 활동에 대해 응답자의53.2%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평가를 반영하듯 대선후보 선호도와 함께 국정운영 자질면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현실적인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강력히 추진을 한다. 늘 생각만 하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나 문제는 당 내부 경선, 승리하려면 당내 세력확보가 필수지만 현재까진 박근혜 전 대표에 비해 다소 뒤집니다.

하지만 이 전 시장은 낙관합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은 국민의 생각과 당원들의 생각도 결국 같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7월 전당대회처럼 민심과 당심이 다른 결과를 완전히 배제할 순 없습니다.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이 전 시장은 불공정 경선으로 뽑힌 후보는 국민이 뽑지 않을 것이라며 당 지도부에 공정한 경선관리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또 시대가 바뀐 만큼 자신은 의원 줄세우기를 하지 않을 것이며 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