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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지구촌의 살림을 맡게 된 반기문 장관, 학창시절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면서 그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안정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962년, 당시 충주고에 재학중이던 반기문 장관은 미국을 방문해 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과 만납니다.
영어 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한국을 대표하는 고등학생으로 선발됐기 때문입니다.
이 날의 경험은 반 장관이 외교관의 꿈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지난 70년 외무고시에 합격하면서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반 장관은 외교부 차관, 유엔 대사 등 핵심적인 자리를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 당시 한승수 외교장관이 겸임하던 유엔총회 의장의 비서실장으로 일한 것이 이번 선거에 큰 힘이 됐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국제 사회 발전, 유엔의 발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은 사실입니다.]
철두철미한 업무 처리로 정평이 나 있는 반 장관은 프랑스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프랑스어 구사 능력을 요구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하루 1시간 씩 프랑스어 교습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타고난 열정을 바탕으로 반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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