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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문화 인식 변화 "화장이 매장 앞질렀다"

입력 : 2006.10.02 21:48|수정 : 2006.10.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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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장묘 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지난해에 처음으로 화장이 매장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화장률은 절반을 넘는 52.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특히 묘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부산과 인천, 서울 같은 대도시 지역이 농촌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화장률은 보시는 것 처럼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라면 2010년도에는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각 지역마다 화장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내년에는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화장시설에 국고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화장문화는 이렇듯 확산되고 있는 것에 반해 화장 시설은 혐오 시설이라는 의식의 후진성이나 우리 동네에는 안된다는 지역 이기주의는 언제쯤 개선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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