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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암환자 승용차에 불질러 자살

권기봉

입력 : 2006.10.02 15:05


2일 오전 8시 반쯤 인천시 송도동 컨벤션센터 앞 길에서 55살 조 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가족에 따르면 조 씨는 3개월 전 육종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최근 통증이 심해져 괴로워했고 직장도 그만 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데다 차량 주변에서 시너통 2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조 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