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열린우리당이 내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도입한 오픈 프라이머리, 즉 완전국민경선제 논의에 대해 한나라당이 받아 들이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 전 대표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행 한나라당 경선 방식은 여러 당원들이 공정한 절차에 따라 함께 만든 것"이라며 "특정인의 사정이나 유불리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국가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지 못하면 도태되고 멸망하는 만큼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화두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9박 10일 동안 벨기에와 독일을 방문해 나토와 유럽연합 관계자 그리고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만나 양국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