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2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측이 먼저 전화통지문을 통해 군사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해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측은 "이미 이룩된 '군사적 합의'와 관련된 토의를 위해서"라고만 적시했을 뿐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군 당국은 북측의 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일단 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군사실무회담은 남북이 지난 5월 제4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한 이후 5달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북측은 미사일 발사 이틀 전인 지난 7월3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 접촉회의를 갖자"며 전화통지문을 보내온 뒤 7월5일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