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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들, 2년여 간 8억원대 밀수"

최호원

입력 : 2006.10.01 10:08

대부분 외국 항공사 직원에 의해 밀수


국내외 항공사 직원들이 최근 2년 여간 해외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시계나 금괴 등의 규모가 8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의원이 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 8월까지 적발된 항공사 직원들의 밀수품은, 시계가 4억 3천8백만 원 어치로 가장 많았으며 외화 2억 천5백만 원 어치, 금괴 9천5백만 원 어치 등 모두 8억3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적발된 20건 가운데 18건이 외국 항공사 직원들의 밀수로 나타나 외국 항공사들의 직원 관리가 국내항공사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밀수와 달리 백달러 이상의 제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압류당한 경우도 최근 2년사이 251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천공항세관은 밝혔습니다.